스치는 바람처럼

May 1, 2024 03:48
Arranger: 건치, 김준섭

Korean Lyrics

행복은 나에게 참 멀리도 있는 것만 같은 기분 이 긴 터널 끝에 빛이란 게 정말 있을까 내 안의 시간은 더디게만 흘러가네 잠시 숨을 고를게 지쳐있던 내 맘에 빛을 내려 다시 걸어갈래 스치는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위로되어 날 알아줘 나를 감싸줘 길었던 누구도 없던 나의 길을 안아줘 아무도 모르게 길가에 핀 들꽃처럼 바람에 몸을 맡겨 방향 잃은 길 위에 흩날리며 다시 나아갈래 스치는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위로되어 날 알아줘 나를 감싸줘 길었던 누구도 없던 나의 길을 안아줘 봄날에 햇살처럼 무더운 날에 빗물처럼 내게 와줘 날 위로해줘 지금껏 아무도 없던 나의 삶을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