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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모두
권인하
January 1, 1993
04:15
Korean Lyrics
말이 없이도 진실을 나누는 플라타나스 가지들처럼 진실 곁에서만 진실 가운데서만 머물고 싶어요 그 누구 없어도 사랑을 배우는 어리고 어린 햇순들 처럼 사랑 곁에서만 사랑 가운데서만 머물고 싶어요있다가도 없어지는 수많은 일들 머물다가 떠나가는 수많은 기억들 아름다운 사랑의 실로 엮을수 있다면 내가 무엇을 더 원할까요*세상이 모두 아름다운 일들로 차버리는 날 나는 내 일손을 멈추고 오늘 가로수처럼 그속에 묻혀 버릴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