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걸을까

July 22, 2016 04:04
Lyricist: 이적
Composer: 이적

Korean Lyrics

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 길은 아직 머니까 물이라도 한 잔 마실까 우린 이미 오랜 먼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니깐 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 길은 아직 머니까 물이라도 한 잔 마실까 우린 이미 오랜 먼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니깐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음~ 길을 잃은 때도 있었지 쓰러진 적도 있었지 호오~ 그러던 때마다 서로 다가와 좁은 어깨라도 내주어 다시 무릎에 힘을 넣어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예~ 어느 곳에 있을까 그 어디로 향하는 걸까 오오오 예~ 누구에게 물어도 모른 채 다시 일어나 (산을 오르고) 산을 오르고 (강을 건너고) 강을 건너고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예~ 닿을 곳으로 잠시 쉬어가도 돼 이제 손을 잡고 함께 생애 끝자락 닿을 곳으로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