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yrics
끈적거려
아무리 씻어도
더는 잠이 안 와
눈 감으면 또
어김없이
여름이 와
왜 자꾸 나를 따라와
밀려오는 기억에 난 괴로워
열이 식지 않아
아주 찬 밤이 되었는데도
이맘때면 다시
너를 담고 있던
나로 돌아가
그저 좋아
널 부르던
이 더운 밤이 찾아와
꽉 끌어안고선
내 모든 걸 가져가
이 욕심쟁이야
내겐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으면서
끝나지 않아
아직 이 계절
기억을 헤매다 보면
다시 또 제자리에 있어
지금 생각하면
나는 어려웠어
장난치는
네 말들에 난
휘청거려
왜 자꾸 나를 쳐다봐
내 마음을 그대로 들킬까 봐
모른척했던
지난날이 가끔 그리워요
이맘때면 다시
너를 담고 있던
나로 돌아가
그저 좋아
널 부르던
이 더운 밤이 찾아와
꽉 끌어안고선
내 모든 걸 가져가
이 욕심쟁이야
내겐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으면서
끝나지 않아
아직 이 계절
기억을 헤매다 보면
다시 또 제자리에 있어
8월의 어느 날
우린 춤을 춰요
잔잔한 음악 단둘이
한껏 뜨거워진 속삭임에
난 이미 잘못된 것 같아
이 더운 밤이 찾아와
꽉 끌어안고선
내 모든 걸 가져가
이 욕심쟁이야
내겐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으면서
끝나지 않아
아직 이 계절
기억을 헤매다 보면
다시 또 제자리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