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비춰주는 밤

어두운 밤하늘 달과 별은 빛나고 더 없이 맑은 밤 아름답게 빛나는 내모습 날 비춰주는 밤 어두운 밤하늘 달과 별은 빛나고 더 없이 맑은 밤 포근하게 감싸는 별빛이 날 안아주는 밤 하루의 끝에 서 있는 숨쉴 틈 없이 지나온 시간 바람에 기대어 안기면 지친 날 안아줄까 하나, 둘, 셋, 넷, 세어도 밤은 많기도 하다 달빛과 별빛을 마주한 순간 포근한 빛은 나를 감싸네 어두운 밤하늘 달과 별은 빛나고 더 없이 맑은 밤 아름답게 빛나는 별빛이 날 비춰주는 밤 빛나는 별 하나에 기대어 잠들기를 바래보는 이밤 별 하나에 시와 별하나에 쓸씀함과 별 하나에 추억에 잠들어 가는 밤 어두운 밤하늘 달과 별은 빛나고 더 없이 맑은 밤 포근하게 감싸는 별빛이 날 안아주는 밤 날 안아주는 밤 날 비춰주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