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시간 속에 남아

April 17, 2008 04:03
Lyricist: 신익수

Korean Lyrics

혼자인 아침이 시리도록 아파 다시 눈을 감아도 그대는 지워지지 않아 아련한 기억 속에 더욱 선명해지는 그댄 그대로 인걸요 울리는 전화에 문득 그대 음성 미치도록 그리워 내 마음 깊은 곳에 가득 그댈 담아두고서 그리고 또 그려 그대 이름 불러 보아요 조금만 아주 조금만 그대를 사랑했다면 이 아픈 시간도 이겨낼텐데 바보같이 너무 사랑한 내게는 살아갈 힘이 남아있지 않아 시간 속에 머물러요 차라리 울어요 그대 애써 웃는 모습 보이려 해도 젖어있는 그대 목소리 나의 가슴속에서 눈물이 되어 내 맘에 가득 흘러 내려요 조금만 아주 조금만 그대를 사랑했다면 이 아픈 시간도 이겨낼텐데 바보같이 너무 사랑한 내게는 살아갈 힘이 남아있지 않아 시간 속에 머물러 나 홀로 걷던 세상에서 그대라는 한 사람을 사랑한 가슴안고 살아갈 날이 너무 두려워 그대여 기억만으로 살 순 없잖아 잠시만 아주 잠시만 이 못난 나를 사랑한 시간에 돌아와 못다한 사랑 할 수 있게 다시 한 번만 그대를 사랑하는 맘 이 마음 전해 후회없이 보낼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