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꽃

March 18, 2022 03:12
Lyricist: 그_냥

Korean Lyrics

비 오는 오후 여섯시 반 홀로 창가에 앉아서 창문 틈 옅게 자리잡은 이름 없는 꽃을 봅니다 때로는 차가운 비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했을까 혼자 새하얀 꽃 피우기까지 너도 힘들었겠구나 내리는 비가 그치고 나면 좀 더 단단해질거야 나도 너처럼 언젠간은 꽃 피우는 날이 오겠지 때로는 깜깜한 밤이 너의 하루를 외롭게 했을까 혼자 새하얀 꽃 피우기까지 너도 힘들었겠구나 긴 밤 지나고 햇빛이 내리면 좀 더 자라났을거야 나도 너처럼 언젠간은 꽃 피우는 날이 오겠지 꽃 피우는 날이 올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