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Feat. 장호영)

July 2, 2015 04:26
Arranger: Keymaker

Korean Lyrics

소나기처럼 빨리 지나갔던 너 빗방울은 나를 완전 빗나갔었어 예고도 없었던 맘 속 기상청 남은 건 오직 비가 왔었던 흔적 소나기처럼 빨리 지나갔던 너 빗방울은 나를 완전 빗나갔었어 예고도 없었던 맘 속 기상청 남은 건 오직 비가 왔었던 흔적 비가 오니까 갑자기 생각나 너와 내 사이가 그랬을 때 말이야 여름날이었을걸, 뛰어 놀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며 우린 뛰어 막 아파트 단지 정자로 비를 피하려 그때부터였어, 비 오는 날이 기다려졌던 게 순수한 너와 함께 젖던 게 아직도 생각나, 너와 손을 잡던 때 그랬던 너가 교복을 입으며 변했어 거친 친구들과 놀면서 여태껏 고운 말만 쓰던 너가 쌍욕을 해 주머니에 손 넣고 땅에 침 뱉어 but 염색하고 치마 줄인 널 보며 난 그래도 계속 비 맞는 꿈을 꿔, 너와 하지만 사라지는 공통점 그렇게 너와 난 약간씩 멀어져 갔어 소나기처럼 빨리 지나갔던 너 빗방울은 나를 완전 빗나갔었어 예고도 없었던 맘 속 기상청 남은 건 오직 비가 왔었던 흔적 소나기처럼 빨리 지나갔던 너 빗방울은 나를 완전 빗나갔었어 예고도 없었던 맘 속 기상청 남은 건 오직 비가 왔었던 흔적 그 생활은 이어지며 우리들은 계속 살아 난 그대로였고 넌 미국인처럼 달러 그래도 우리는 서로끼리 전화나 문자 하면서 아무것도 안 변한 듯이 마냥 중학교 졸업식 후였을걸 PC방이었는데 너에게서 왔던 call "지금 비오니까 좀 데리러 와줘" 바로 갈 테니까 거기에서 기다려 girl 도착했던 노래방 책상 위에 술병과 쓰러진 친구 하지만 난 너만 보였지 조용히 데려나갔어 비틀거린 널 업으며 거릴 걸었어 고등학교 가니 담배 끊는다며 내게 건넨 라이터를 조용히 받았어 비틀거린 널 업으며 거릴 걸었어 한 손엔 우산 쥐고 다른 손엔 라이터 소나기처럼 빨리 지나갔던 너 빗방울은 나를 완전 빗나갔었어 예고도 없었던 맘 속 기상청 남은 건 오직 비가 왔었던 흔적 소나기처럼 빨리 지나갔던 너 빗방울은 나를 완전 빗나갔었어 예고도 없었던 맘 속 기상청 남은 건 오직 비가 왔었던 흔적 어느 날부터 넌 전화기를 꺼놨지 불안해서 문자를 계속 보내봤지 소나기 속에서 마포 길거리 위를 뛰어 너희 집 앞에 갔지만 아무도 없었지 학원에 가니 네 학교 다니는 애가 말해 너가 때린 여자애가 앞으론 앞을 보지 못해 고딩이 되면 잘한다 했던 그 말을 지키지 못하고 왜 내게 말 안하고 아픔을 털어놓지 않고 가버리는 데 어깨 위 무게 너랑 나란히 지려고 한 내가 니 곁에 이제는 없어 너를 막 걱정해주는 사람 없어, 어떡해? SNS계정 없애고 핸드폰에도 아무리 연락해봐도 딴 사람인데 "나야 연락해, 좀" 이라고 말하고 싶어도 이제는 연락할 곳도 없는데 where you at girl and your phone 이 노래 너가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지만은 네 번호가 바뀐 전화기로 연락을 할지도 모른단 생각을 해 또 오늘도 소나기처럼 빨리 지나갔던 너 빗방울은 나를 완전 빗나갔었어 예고도 없었던 맘 속 기상청 남은 건 오직 비가 왔었던 흔적 소나기처럼 빨리 지나갔던 너 빗방울은 나를 완전 빗나갔었어 예고도 없었던 맘 속 기상청 남은 건 오직 비가 왔었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