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老將)

March 7, 2012 03:32
Composer: Jay Kidman
Arranger: Jay Kidman

Korean Lyrics

내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내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국가번호 82번처럼 8282 당겼다가 놓여진 저 활시위처럼 급변하는 도시 Ma Hometown, Seoul City. 해방과 독립이 가져다 준 빈곤과 절박했었던 그 시기. 솔직히 난 잘 몰라. 그때 그들이 말하는 희생의 의미. 3.1절과 8.15의 기쁨. 우린 느껴본 적 없음. 뜻 깊은 날인 것은 알아. They say there's a lotta drama. Koreana 손에 손을 잡아. 요즘 아이들은 전혀 공감하지 않아. 돈이 많아 남아돌아야지 살아남아 아마 아빠 보고 배운 것이 그거라서 말야. 단기간에 이뤄냈던 고속 경제 성장. 그 중심에 서있던 내 아버지의 낡은 정장. 이젠 기억하지 않아 잊었지 그 때를.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던 그 대들. 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 돈 과 일 밖에 몰랐었던 세계. 더 더 거 세게. 급변하는 사회 체제 안에 잊혀져 갔지. '고령화 사회'라는 이름만 남긴. 내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내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요즘 누가 뉴스 따위 관심 갖고 봐. 세상사와 담을 쌓고 나와 상관없는 삶이라 믿지. 이젠 다 입에 풀칠하고 살아 배부르고 등 따시니 나랏일은 묻지 않아. 강을 파던 사던 팔던 말던 지금 당장 중요한 건 고작 몇 점 몇의 전공실기 학점. 요즘 학생들의 IDOL은 TV속에 웃고 있는 아이돌. 내 가슴 위에 지장. 몰라 이건. 걸 그룹 멤버들은 전부 다 외워도. 누가 한국을 지켰는진 다 배워도 느끼지를 못해. 지금 누리는 니 FREEDOM. 누가 일궜는지 잊지마. 우리 조상들의 WISDOM. 아버지의 때 뭍은 손을 더럽다며 내몰은 손 중 어떤 손이 더러운지 봐라. 아버지는 말없이 니 손을 꼭 잡았지. 그게 대한민국 버려진 내 아버지의 값어치. 아버지의 때 뭍은 손을 더럽다며 내몰은 손 중 어떤 손이 더러운지 봐라. 아버지는 말없이 니 손을 꼭 잡았지. 그게 대한민국 버려진 내 아버지의 값어치. 내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내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