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나가기 싫어질 때쯤

February 9, 2020 03:39
Lyricist: 황석주, 정유신
Composer: 정유신, 서재하
Arranger: 정유신, 서재하

Korean Lyrics

우리 돌아섰던 계절이 가을 뒤로 다시 찾아와 괜찮아진 나를 흔들어 너무 시리게 너무 아프게 나는 어떡해 아주 가끔은 너와 함께인 것처럼 아직 추억에 살아 거리를 걷다가 웃다가 다시 또 혼자 남겨지는 일 바보처럼 하지 않을래 우 차갑고 서럽던 겨울바람 같은 네가 미워도 좋은 기억만으로 널 닫아 놓을게 사랑했던 날들 지나고 메마른 이별만 남아도 따뜻했던 그때 우리는 너무 시려서 너무 아파서 그대로 있어 나는 여전히 서로 바라보고 있는 아직 그날에 살아 거리를 걷다가 웃다가 다시 또 혼자 남겨지는 일 바보처럼 하지 않을래 우 차갑고 서럽던 겨울바람 같은 네가 미워도 좋은 기억만으로 널 닫아 놓을게 눈이 녹듯 내게 봄이 오면 아무렇지 않게 잊혀질까 지나간 계절이 다시 또 우릴 찾아오듯이 다시 시작될 순 없을까 우 눈물이 마르는 겨울바람 같은 네가 그리워 아픈 기억이었던 넌 닫히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