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Feat. 김유진)

February 26, 2023 03:07
Composer: Suitz(슈츠)
Arranger: Suitz(슈츠)

Korean Lyrics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나 안자, 꼭 안자 우리 함께 보며 지새던 밤에 달을 부셔 금빛 파티를 열자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이유 없이 전화를 들어 익숙한 Voice 전화를 걸어 달력을 넘겨 날짜를 스캔 이날 저 날 음 그래 그럼 이날 언제부터였을까 날을 잡고 우리가 만나던 때가 언제나 늘 있던 자리에 우리가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지 지금 약속을 잡아야 한단 말야 어디야 홍대? 일산? 난 차도 있어 어디든 갈 수 있단 말야 오랜만에 만나 전혀 어색함 없는 분위기 아쉬움이 남는 건 내 기분 탓이야 온전히 옛 생각이 나, 1층 올라와 시그널을 보내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내 과거를 보네 마시지 못하는 까만 커피 한 잔이 내 앞에 알 수 없는 까만 미래를 나누던 넌 앞에 현실 다시 또 전화를 걸어 달력을 넘겨 날짜를 스캔 이날 저 날 음 그래 그럼 이날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나 안자, 꼭 안자 우리 함께 보며 지새던 밤에 달을 부셔 금빛 파티를 열자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나 안자, 꼭 안자 우리 함께 보며 지새던 밤에 달을 부셔 금빛 파티를 열자 Wu, 부릉부릉 바이크를 타 바람 따라 영동대교를 건너 늘 보던 거리 늘 지나던 익숙한 길이 좀 어색해 이제는 모르는 길이 화랑대를 출발해 화양동을 지나 늘 있던 우리의 추억 가볍게 그려내 하루 이틀 지나 뚝딱 일 년 이년 지나 뚝딱 지하 연습실 벗어나 비트 하나 정도 만들어 뚝딱 내가 그린 그림 함께 색칠해 뚝딱 술은 마셔도 울지 마 뚝 지금 갈 테니 기다려 딱 달을 보고 시작해 해를 보고 헤어지는 나날들이 무색해 취기에 보고 싶다 핸드폰을 들어 난 예전과 다르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 The memory of old days 걱정 마 나 지금 잘 살아가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나 안자, 꼭 안자 우리 함께 보며 지새던 밤에 달을 부셔 금빛 파티를 열자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나 안자, 꼭 안자 우리 함께 보며 지새던 밤에 달을 부셔 금빛 파티를 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