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n (Feat. Timefever, Xeeyon)

November 30, 2022 02:40
Composer: 정홍규

Korean Lyrics

구렁텅이에서 매일 허우적 굳어버렸어 머리 난 뒷걸음쳐 이제 어른들의 말이 이해가 되는 걸 서서히 베려 현실에 찌들어 계속 on & on & on 버텨 이곳에서 빌어먹을 시간이 네 열정을 죽여도 on & on & on 버텨 이곳에서 빌어먹을 시간이 네 열정을 죽여도 when I was 17 동네에서 소문난 미친놈 포부는 절대로 안 꿀렸지 빈지노보다 나를 믿었고 난 자만함의 중독성은 거의 링딩동 I know I know 그냥 가녹따고 뽕에 취했다고 내 동네선 개 못하는 놈이 깔렸다고 바로 나로호처럼 날아올라갔다고 자존감은 up 서울로 올라왔고 둘러봤어 다 커 난 우물 안의 그 안의 그 안의 우물 안의 개구리 무안해 무한의 굴레 안에 혼자 돼버림 불안해 주변에 괜히 뿌려 페브리즈 겉은 깔끔한 척 속은 이미 썩어 memorize 항상 머릿속에 새겨 성공은 안 멀어 저따위 새끼들도 저렇게 하고 돈 벌어 위로 올려다보며 받고 있어 난 위로 웅크린 채로 해도 소용없어 그 기도 구렁텅이에서 매일 허우적 굳어버렸어 머리 난 뒷걸음쳐 이제 어른들의 말이 이해가 되는 걸 서서히 베려 현실에 찌들어 계속 on & on & on 버텨 이곳에서 빌어먹을 시간이 네 열정을 죽여도 on & on & on 버텨 이곳에서 빌어먹을 시간이 네 열정을 죽여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그냥 쉬쉬해 멱살 잡힌 채로 나팔 잡아야 돼 그의 가벼운 농이란 걸 난 이해해 하지만 내 감상은 다 감춰야 돼 바보 닥터의 처방전은 날 재우려 해서 혓바닥 아래쪽에다 감췄네 그래 봤자 진짜로 말하고픈 내용은 다 삼켜버리고 마는 겁쟁이인데 계속 잠 못 들어, 빻은 약으로 뚫어 시끄러운 걸 틀어, 조용해진 날 끄러 이 고생을 관두려고 하루 종일 만들어대도 어제의 나만 들어 화풀이에도 돈이 들어 그래, 참을 인을 새겨야 해 그러나 오랫동안 그어야 해, 획 하나에 붓이 마르기 전에 먹을 갈아둬 내 손에 피멍은 가려둬 구렁텅이에서 매일 허우적 굳어버렸어 머리 난 뒷걸음쳐 이제 어른들의 말이 이해가 되는 걸 서서히 베려 현실에 찌들어 계속 on & on & on 버텨 이곳에서 빌어먹을 시간이 네 열정을 죽여도 on & on & on 버텨 이곳에서 빌어먹을 시간이 네 열정을 죽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