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둔 노래

June 22, 2022 05:03
Lyricist: 성훈
Composer: 성훈
Arranger: 강화성

Korean Lyrics

네 생각에 온종일 설레던 그날들 이제는 안녕 넌 내게 꿈이었었어 더 잘 돼서 전보다 멋진 사람 되면 너에게 내 맘 고백하고 싶었어 그러기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많은 걸 이뤘는데 이 모든 것들이 아무 소용없는 변명일 뿐 다가가면 멀어질까 봐 먼저 다가서지 못했던 용기 없던 날 대신할 이 노래에 전불 걸었었어 그의 입맞춤과 함께 넌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 보여 내 맘 넌 알지 못한 채 너의 그 사람 나보다 가진 것도 별로 없지만 나에겐 없는 게 많은 것 같아 널 사랑한 마음은 그보다 내가 먼저지만 결국엔 고백하지 못했어 해맑은 얼굴로 축하해달라며 노랠 불러달라던 너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채 이렇게 다가가면 멀어질까 봐 먼저 다가서지 못한 난 어색한 웃음 지으며 아껴뒀던 이 노랠 불러 나의 눈은 너만 보였고 너의 눈은 그를 향했지 이런 내가 더 초라해 보여 난 넌 언젠가 내게 말했지 우린 어떤 사이냐고 머뭇대며 아무 말 못 했어 그것이 네 마지막 기다림인 줄 몰랐어 네가 바란 건 그저 내 진심인데 하얗게 빛나는 네 얼굴 세상 누구보다 예쁜 걸 이제는 하지 못할 말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바보처럼 목이 메어와 수백 번 연습한 이 노랜 잘되지 않아 잘하고 싶은데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