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가

September 17, 2022 02:05
Lyricist: 아울러(OWLER)
Arranger: SIM2

Korean Lyrics

그대 말했던 것들이 스쳐가 아무것도 몰랐었던 우릴 놔줘 사진 속엔 아무 일도 없었던 듯한 흩어져버린 듯해 그대 내 품에 안겨 이제 더는 볼 수 없겠지만 Father 이젠 더 잘 보려해 내 미랠 걸고 나아가 평온하길 바래 아버지의 밤이 이 모든 것들이 스쳐가 기를 바래 아마 어두운 하늘 또 늦은 시간 퇴근 속 밤낮없이 그댄 희생했죠 아마 뜨거운 햇빛아래서도 찢겨 가며 그땐 몰랐었던 어린 난 여전히 부족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듯해 아무 일도 없는 듯이 잊고 살진 못해 그대의 담배 찌든 검은 자켓 고등학생 때는 거의 못 뵈었죠 아버지의 흘린 땀 위로 받지 못한 시간 다 안고 살아가고 싶어 봄에서부터 겨울까지 또 10번째 해가 지나가 쌓인 독 내가 지켜갈게 내가 지켜갈게 따듯한 위로 이제 난 기대 마음 편히 그대 Oh 이제 더는 보이질 않아 텅 빈 늦은 밤 동쪽 하늘에 앉아 꿈에 대해 처음 얘기하게 됐던 날 But tonight 왜 이렇게 붕 뜬 것 처럼 느껴지는 건지 답답해 매일이 그대 말했던 것들이 스쳐가 아무것도 몰랐었던 우릴 놔줘 사진 속엔 아무 일도 없었던 듯한 흩어져버린 듯해 그대 내 품에 안겨 이제 더는 볼 수 없겠지만 Father 이젠 더 잘 보려해 내 미랠 걸고 나아가 평온하길 바래 아버지의 밤이 이 모든 것들이 스쳐가 기를 바래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