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은 비

January 1, 1993 04:28
Lyricist: 김우진
Composer: 김우진

Korean Lyrics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그래서 이렇게 눈물 흘렸니 다시 돌아 처음 그 자리야 여지껏 맴돌고만 있던거야 뽀얀 입김이 하얗게 낀 창가에 너의 이름을 새겨보았어 이렇게 아름다운 기억만 남아 날 맴돌아 바보 같은 너의 마음도 똑같이 따라 맴돌아 텅 빈 가슴에 너의 모습 지워지지 않아 깊은 밤을 잠 못 이뤘어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서는 발걸음 지친 어깨 위에 방황하는 내 모습 느껴질 뿐이야 그리움만 쌓여가나 봐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그래서 이렇게 눈물 흘렸니 사람 많고 많은 그 속에 나하나 비는 그만 내려줄수 없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