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 - 박광현 아침을 만드는 새벽햇살과 귀여운 아기의 환한 웃음으로 우리의 인생을 담아서 작은 사진틀에 곱게 남겨두고 귓가를 멤도는 슬픈 음악과 떠나는 사람의 야윈미소로 우리의 인생을 담아서 음 낡은 흑백사진처럼 남겨두어요 먼 훗날 우리 변한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지난날 꿈많은 소녀가 있는 낡은 사진을 볼 수 있도록 그때 그 모습 언제나 나의 가슴속에 남겨두고 많은 세월이 흐른뒤에 영원히 그 소녀를 기억하리 그때 그 모습 언제나 나의 가슴속에 남겨두고 많은 세월이 흐른뒤에 영원히 그 소녀를 기억하리 그 소녀를 기억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