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꽃

March 13, 2018 03:46
Arranger: 양상호

Korean Lyrics

새파란 잎들이 추위에 질려 떨어져 나가듯이 언제인가 물들어보지도 못하고 떨어져 나갔던 그대의 꽃이 그대의 하루가 그대의 사람이 되고 싶어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는 늘 내 뒤에 무언가 남는듯해 오늘 문득 모두 주워와 맞춰보니 나와 눈을 맞추고 웃었던 수많은 미소 너의 웃음 너의 말 너의 시선 너의 손끝에 내가 다 해본 일들도 처음 하는 것처럼 그 손을 잡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