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May 14, 2018 04:06
Lyricist: 김선하
Composer: 김선하
Arranger: 김선하, 양상호

Korean Lyrics

꿈에 너를 봤어 뒤돌아선 채로 그래도 내 앞에 있는 네가 고마워서 반갑다고 작게 웃었어 한참 그리웠어 막을 수가 없어서 그냥 꿈에라도 널 보게 해 줘서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은 날이야 꽃비가 내려와 따스했었던 우리 기억들이 바람을 타고 내게 불어와 너는 참 한결같이 내게 그리운 곳이라 마치 잊은듯해도 계절처럼 다시 나를 찾아와 문득 작은 일에 기억과 마주치면 아직도 그때 거기서 한걸음도 떼지 못한 듯 어찌할 바를 몰라해 그때 처음 알았어 너무 많이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단 걸 그런 일이 있단 걸 아주 오랫동안 남는 사람이란 걸 꽃비가 내려와 가슴 아팠던 참 날카로웠던 마음이 전부 다 깎여나가 내겐 참 한결같이 너무 그리운 곳이라 마치 지운 듯해도 잠시 잊은 듯해도 아닌 거야 그땐 참 따스했었던 우리 기억들이 목 언저리에 걸려 있어서 한마디를 못하고 또 삼켜도 숨을 쉴 수가 없어서 꿈에 말해본다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