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yrics
어느새 하늘엔 달이 떴고
여긴 중랑천 징검다리 앞이야
평소와 달리 밝던 너의 얼굴엔
어둠이 가득 차있어
내게 그저 이 징검다릴 건너자 했어
그때의 나 정말 몰라서 그냥 건넜어 정말 몰라서
그때로 나 돌아 간다면 그날처럼 그렇게 빨리 건너진 않을텐데
한 걸음 건널수록 멀어지는 너와 나
두 걸음째 난 건널 준비가 안됐는데
세 걸음째 징검다리를 이미 건너가버린 널 보며
눈물이 흘러 난 왜 아직도 제자리인건지
나 정말 몰라서 그냥 건넜어 정말 몰라서
나 돌아 간다면 그날처럼 그렇게 빨리 건너진 않을텐데
한 걸음 건널수록 멀어지는 너와 나
두 걸음째 난 건널 준비가 안됐는데
세 걸음째 징검다리를 이미 건너가버린 널 보며
눈물이 흘러 난 왜 아직도 제자리인건지
이미 떠나버린 너의 마음이 다시 돌아올 순 없을까
이미 건너버린 너의 마음을 다시 붙잡을 순 없을까
붙잡을 수 없을까
건널수록 멀어지는 너와 나
두 걸음째 난 건널 준비가 안됐는데
세 걸음째 징검다리를 이미 건너가버린 널 보며
눈물이 흘러 난 왜 아직도 제자리인건지
어느새 하늘엔 달이 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