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의 꿈 (Feat. 넉살)
November 17, 2018
03:20
Lyricist: 김종진(봄여름가을겨울), 넉살
Composer: 김종진(봄여름가을겨울)
Arranger: Jeon Il-jun, 장기하, 넉살
Korean Lyrics
어떤 이는 꿈을 간직하고 살고
어떤 이는 꿈을 이루려고 살며
다른 이는 꿈은 없는 거라 하네
RAP)
배부른 소리 적선하듯 꿈을 가진 이를 보는 세상
시장 일수 높은 고리
그저 꿈 한 번 빌려 꾸다 댓가가 크기도 해
그게 아님 SNS에 댓글 놀이나 해
날 비웃는 놈은 코를 부러뜨려 버릴 거야
꿈을 비웃는 너는 아마 콧대가 낮은 거야
난 내 몸을 던져서 나를 거야
거긴 여기보다 낮아도 더 나을 거야
뭔소리를 하는겨 저 놈은 귀나 파는 놈들은
원하는 건 있지만 바라본 적 없지
손에 담을 것과 마음에 담을 것
비와 바다, 풀과 나무, 소주잔과 맥주컵
세상에 이처럼 많은 사람들과
세상에 이처럼 많은 개성들
저 마다 자기가 옳다 말을 하고
꿈이란 이런 거라 말 하지만
나는 누굴까 내일을 꿈 꾸는가
나는 누굴까 아무 꿈 없질 않나
나는 누굴까 내일을 꿈 꾸는가
나는 누굴까 혹 아무 꿈
RAP)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자 있든 없든 이뤘든 버렸든
혹은 잊혀진 사진 같은 사람아
세월이 야속하기엔 죽기 전까지 끝나지 않는 드라마
난 북으로 태어나 당신 날 두드리는 드러머
소리 한 번 크게 내고파 내 안에 이런 게 있다고
하지만 난 자리에서 오늘도 입 닫고
내 몫의 꿈을 먹은 자들 입 닦어
나 빼고 다 나빠
꿈은 이기적이고 반드시 상처를 내
흘려보지 않은 피로 너의 혀가 들떴을 때
꿈에서 돌아온 김상사는 앉지도 않고 총을 둘러 메
우린 그곳에 가야 돼
나는 누굴까 내일을 꿈 꾸는가
나는 누굴까 아무 꿈 없질 않나
나는 누굴까 내일을 꿈 꾸는가
나는 누굴까 혹 아무 꿈
나는 누굴까 내일을 꿈 꾸는가
나는 누굴까 아무 꿈 없질 않나
나는 누굴까 내일을 꿈 꾸는가
나는 누굴까 혹 아무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