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yrics
올 것만 같았던
저 문을 빤히 바라보다가
난 또 어지러웠네
쓰러질 것 같은
하루 그 사이로 번져가던
달이 그리워졌네
무심하게 지나쳐와버린
시간에 홀로 버려진 거야
그 누구도 곁에 없는 거야
그려지다가 만 저기 우린
지워낼 수도 없는 건가 봐
손댈 수 없이 멀어졌나 봐
몰래 숨겨놨던
거울을 한참 들여보다가
나도 기울어졌네
사람들은 매번
반복되는 밤에 취한 탓에
반쯤 눈이 풀렸네
지친 나를 비췄던 건
꿈의 기억 아닐까
어린 맘을 지켜줬던
꿈의 조각 아닐까
무심하게 지나쳐와버린
시간에 홀로 버려진 거야
그 누구도 곁에 없는 거야
그려지다가 만 저기 우린
지워낼 수도 없는 건가 봐
손댈 수 없이 멀어졌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