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April 17, 2020 03:32
Lyricist: Joymin
Composer: Joymin
Arranger: Joymin, 구석영

Korean Lyrics

올 것만 같았던 저 문을 빤히 바라보다가 난 또 어지러웠네 쓰러질 것 같은 하루 그 사이로 번져가던 달이 그리워졌네 무심하게 지나쳐와버린 시간에 홀로 버려진 거야 그 누구도 곁에 없는 거야 그려지다가 만 저기 우린 지워낼 수도 없는 건가 봐 손댈 수 없이 멀어졌나 봐 몰래 숨겨놨던 거울을 한참 들여보다가 나도 기울어졌네 사람들은 매번 반복되는 밤에 취한 탓에 반쯤 눈이 풀렸네 지친 나를 비췄던 건 꿈의 기억 아닐까 어린 맘을 지켜줬던 꿈의 조각 아닐까 무심하게 지나쳐와버린 시간에 홀로 버려진 거야 그 누구도 곁에 없는 거야 그려지다가 만 저기 우린 지워낼 수도 없는 건가 봐 손댈 수 없이 멀어졌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