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

August 3, 2020 04:38

Korean Lyrics

어릴 때부터 난 여름이 좋았지 여름밤의 시원한 공기는 날 몇 번이고 되살아나게 했지 이 계절의 담긴 추억도 수만 가지 그 추억에 살아 숨 쉬었고 지금도 내 앞에 있는 너에게 끝도 없이 이야기하고 싶어 그때 우리 시간에 대해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경험이었지만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어 아직도 난 그날의 온도와 피부로 느꼈던 그 바람을 기억해 선명해 자, 우리 눈을 감고 함께 떠나보는 거야 바로, 그 순간 엉망진창으로 떨렸었지 새까만 바다가 빛나기 시작하고 우릴 하나로 엮어버렸지 이젠 큰일이야 그 여름밤을 나 잔뜩 기다려 보고깊다고 보고깊다고 우리 언제나 잔뜩 기다리고 있겠다 약속해 Oh Oh Oh 그때 마침 너는 나에게 말했지 우리 함께 이 모든 걸 맘껏 느껴보는 거 어때? 가지고 있던 외투를 하나씩 벗고 부끄럼도 없이 우린 그날에 그 바다에 모든 걸 내어줬지 끝도 없이 이야기하고 싶어 그때 우리 시간에 대해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경험이었지만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어 아직도 난 그날의 온도와 피부로 느꼈던 그 바람을 기억해 선명해 자, 우리 눈을 감고 함께 떠나보는 거야 바로, 그 순간 엉망진창으로 떨렸었지 새까만 바다가 빛나기 시작하고 우릴 하나로 엮어버렸지 이젠 큰일이야 그 여름밤을 나 잔뜩 기다려 보고깊다고 보고깊다고 우리 언제나 잔뜩 기다리고 있겠다 약속해 Oh Oh Oh 지금, 이 순간 다시 한번 손을 잡는 거야 저 파란 바다는 우릴 기다리고 있잖아 지금 뛰어드는 거야 이토록 빛나는 지금의 온도 이 바다의 향기 보고 깊다고 보고 깊다고 우리 언제나 잔뜩 기다리고 있겠다 약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