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봄

April 4, 2014 03:46
Lyricist: 연제홍
Composer: 최기선, 연제홍

Korean Lyrics

너의 포근한 살결 위에 누워 너의 손이 새싹처럼 내게 돋아나 머리맡으로 나비들이 모여도 내게로만 속삭여주는 따뜻한 바람 품에 가득 안고 벅차 오르는 바다만큼 하늘만큼 우주만큼 너 탐스런 널 한 입 베어 물어 유유히 흐르는 네게 빠져들어 드리워진 너의 아래서 쉴 때 세상은 너 너 이 하늘 아래가 모두 너 너 너 너 너 잔잔하게 반짝이는 너 목소린 진한 생기로 물들어 가벼운 걸음이 색색으로 피어나 내게로만 내리쫴주는 눈빛은 햇살 품에 가득 안고 벅차 오르는 바다만큼 하늘만큼 우주만큼 너 탐스런 널 한 입 베어 물어 유유히 흐르는 네게 빠져들어 드리워진 너의 아래서 쉴 때 세상은 너 너 이 하늘 아래가 모두 너 너 너 너 너 탐스런 널 한 입 베어 물면 내 안엔 한가득 봄 두 볼을 맞대고 살며시 고갤 돌리면 수줍은 듯 눈웃음을 내게 흩날리는 너 탐스런 널 한 입 베어 물어 유유히 흐르는 네게 빠져들어 드리워진 너의 아래서 쉴 때 세상은 너 너 이 하늘 아래가 모두 탐스럽게 내게로 성큼 다가온 네게서 유유하게 들리는 숨소리 드리워진 너의 아래서 쉴 때 세상은 너 너 이 하늘 아래가 너 너 내 눈엔 온통 다 너 너 너 이 하늘 아래가 모두 너 너 너 너 너 너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