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April 4, 2014 03:14

Korean Lyrics

싱그런 햇살이 좋아 창문을 열어 보니 저만치 멀어진 구름들 언뜻 들려 오는 노래도 콧노래가 되어 나를 따라오네 내 발길이 닫는 대로 무작정 걷다 보니 어느새 공원 앞 그 카페 이제 너는 곁에 없지만 나름 개운하고 좋은 것도 같아 나 멀어지게 그렇게 조심조심 안해도 나 다 알아줄게 그렇게 나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볼게 너 없는 하루도 이렇게 좋으니까 좋아하던 커피도 나눠 듣던 노래도 이젠 내 마음대로 손을 잡아 줄 넌 없지만 봄의 향기 속에 나를 맡겨보네 나 멀어지게 그렇게 조심조심 안해도 나 다 알아줄게 그렇게 나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볼게 너 없는 하루도 이렇게 좋으니까 너 희미하게 그렇게 있는 듯 없는 듯 나 잘 지내볼게 그렇게 너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갈게 너 없는 하루도 이렇게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