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February 6, 2021 04:11
Lyricist: 김아현
Composer: 김아현
Arranger: 김아현, 이창우

Korean Lyrics

쉼 없이 자라나는 마음의 가지를 그저 적절한 때에 자를 수 있다면 감아도 떠오르는 후회의 마음은 버려둔 채 푸르게 틔울 수 있다면 그대의 떨리는 어깨를 내게 기댈 수 있다면 음- 아- 난 얼마나 온 걸까 불어오는 바람은 내게 지는 잎을 데려가고 난- 서럽게 울어버렸지 버려진 일기장 사이에 고이 끼워 두려 했지 쉼 없이 두근대는 심장의 몸짓이 그대 침묵 아래서 쉴 수 있다면 수없이 모질어진 나의 마음을 품에 가득 담아 데울 수 있다면 그대의 차가운 두 손을 내가 꼭 잡고 있다고 음- 아- 난 얼마나 온 걸까 불어오는 바람은 내게 지는 잎을 데려가고 난- 서럽게 울어버렸지 버려진 마음도 모두 고이 품어 두려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