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yrics
무언가 숨가쁘게 살아온 것 같은데 어느 날 문득 돌아보니
이 나이를 먹도록 아무것도 제대로 해 놓은 게 없고
내 딴엔 성실하게 일을 하며 사는데 통장 잔고에 자릿수는
몇 해가 지나가도 도대체가 늘어날 줄을 모르고
누군갈 만나고 웃고 떠들고 밤 새도록 술잔을 기울여봐도
돌아오는 길은 쓸쓸하기만 하네
사랑에 벅차오르던 그 밤들 무색하게 내 곁에 아무도 없네
잠은 오지 않고 멍하니 티비만 보다 잠드네
아무리 달려도 제자리 제자리
발버둥 쳐봐도 제자리 제자리
무언가 중요한 걸 잊은 것만 같은데 밤이 새도록 뒤척여봐도
어쩌면 소중했을 이름들은 도무지 떠오르질 않고
티비 속 분주하게 내달리는 사람들과 그걸 멍하니 바라보는
나의 숨쉴 틈 없는 하루 속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누군갈 만나고 웃고 떠들고 밤 새도록 술잔을 기울여봐도
돌아오는 길은 쓸쓸하기만 하네
사랑에 벅차오르던 그 밤들 무색하게 내 곁에 아무도 없네
잠은 오지 않고 멍하니 티비만 보다 잠드네
누군갈 만나고 웃고 떠들고 밤 새도록 술잔을 기울여봐도
돌아오는 길은 쓸쓸하기만 하네
사랑에 벅차오르던 그 밤들 무색하게 내 곁에 아무도 없네
잠은 오지 않고 멍하니 티비만 보다 잠드네
아무리 달려도 제자리 제자리
발버둥 쳐봐도 제자리 제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