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yrics
너의 젊음은 어땠니
원하던 건 얻었니
만약에 돌아간다면
넌 무엇을 하겠니
누굴 미워하던 마음도
바람에 훌훌 털고서
옷깃은 이미 젖었지만
앞으로의 날이 많으니
사랑했던 나는 떠나갔지만
인생은 멀리서 보니
참 이쁘더라고
떠나가는 나를 실고 가는 이 순간
퍼져가는 기억이랑 은은하게 불어와
또 봄날같이 다가와
또 차가웁게 지나가
꽃잎처럼 떠나가
아픈 여기까지 가져가
살랑 살랑 흔들리네
찰랑 찰랑 찰랑이네
나는 저물어가네
우리 멀리 떠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