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May 1, 2021 02:28
Composer: mOOn
Arranger: mOOn

Korean Lyrics

너의 젊음은 어땠니 원하던 건 얻었니 만약에 돌아간다면 넌 무엇을 하겠니 누굴 미워하던 마음도 바람에 훌훌 털고서 옷깃은 이미 젖었지만 앞으로의 날이 많으니 사랑했던 나는 떠나갔지만 인생은 멀리서 보니 참 이쁘더라고 떠나가는 나를 실고 가는 이 순간 퍼져가는 기억이랑 은은하게 불어와 또 봄날같이 다가와 또 차가웁게 지나가 꽃잎처럼 떠나가 아픈 여기까지 가져가 살랑 살랑 흔들리네 찰랑 찰랑 찰랑이네 나는 저물어가네 우리 멀리 떠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