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좀 쉬자 (Feat. 낙천, Def.y, 진현)

산소가 부족해 너와 나의 관계엔 천사 같던 네가 변한 것만 같아 친구와의 술자리엔 혼자 가고 싶어 나를 믿지 못하는 이유 진짜 알고 싶어 내가 범죄자인 것도 네가 형사인 것도 아닌 데 나를 구속하기 바빠 보여 겁도 없이 널 속일 배짱 없어 난 알잖아 솔직히 말해서 꽤 참았어 나 바보야 너가 질렸다거나 싫어졌다거나 그런 게 절대로 아냐 내 말 좀 들어봐 널 사랑하는 맘은 여전해도 자꾸 이런 식이면 나 조금 곤란해져 날 소유하고 싶은 맘은 알겠어 (이해할게 거기까진) 영상통화 (그래 알겠어 거기까지) 24시간 중 몇 시간만 줘 나 숨 좀 쉬고 싶어 오늘은 참아줘 우리 잠시 쉬고 가자 숨 쉬고 가자 네가 질린 것도 아냐 다른 여자 만난 것도 아냐 쉬고 가자 숨 쉬고 가자 가끔 말하고 싶었어 우리 숨 좀 쉬자고 내 삶의 일부가 된 너 이젠 전부가 되려 해 So Dangerous 너로 돌아가는 생활 Pattern 오해는 하지 말고 들어봐 Attention 사랑스럽던 너의 관심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뭔가 감시 당하는 듯해 이젠 뭘 하든 간에 맘대로 못 해 허락이 필요하네 연락처부터 통화목록 카톡 대화 페북 친구까지 다 검사해 찔리는 건 없는데 질리기는 해 질리다 보니까 조금씩 지치는 데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쉼표일 뿐 오해는 마 우리 사이에 마침표를 찍자는 게 아냐 이제 화 풀어 푸는 김에 내 목에 쥔 손도 좀 풀어 자기야 우리 잠시 쉬고 가자 숨 쉬고 가자 네가 질린 것도 아냐 다른 여자 만난 것도 아냐 쉬고 가자 숨 쉬고 가자 가끔 말하고 싶었어 우리 숨 좀 쉬자고 우리 잠시 쉬고 가자 숨 쉬고 가자 네가 질린 것도 아냐 다른 여자 만난 것도 아냐 쉬고 가자 숨 쉬고 가자 가끔 말하고 싶었어 우리 숨 좀 쉬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