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

August 12, 2021 07:14
Lyricist: 김일두
Composer: 김일두
Arranger: 김일두, 김창희

Korean Lyrics

훌쩍 왔다가 훌쩍 가는 게 사람의 삶이란 말인가 지금 나는 진지 해 이상과 정상 가운데 가만히 앉아 비벼 끈 초풀 쳐졌다 커진 눈동자 멈추지 않는 생각 너의 오른 엄지 왼 엄지 위에 갈 곳도 없고 노래도 부르지 않을 때 어마어마한 이 세상도 시시하다 느껴질 때 무엇에라도 취해 들뜨면 좋으련만 거울 속 눈빛에 들기 위하여 쓴 안간힘 위로 더 위로 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엔돌핀 다이돌핀 훌쩍 왔다가 훌쩍 가는 게 사람의 삶이란 말인가 지금 나는 진지 해 이상과 정상 가운데 물망초 뻐꾸기 소금쟁이 수목원에 모양 부린 사람들 운해로 향하는 잠꾸러기 보배들 갈 곳도 없고 노래도 부르지 않을 때 어마어마한 이 세상도 시시하다 느껴질 때 무엇에라도 취해 들뜨면 좋으련만 거울 속 눈빛에 들기 위하여 쓰으은 안간힘 위로 더 위로 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엔돌핀 다이돌핀 실수와 실패 뒤죽박죽 나의 어린 날 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엔돌핀 다이돌핀 그래도 모두 살아 있던 나의 어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