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October 22, 2021 03:13

Korean Lyrics

하루 끝에 지친 퇴근길을 달래주는 가로등 아래 늦은 저녁 어둑했던 거리 차디차게 부는 바람도 노을 지는 놀이터에 앉아 하나 둘 그려보던 그 별도 이젠 추억 속에만 그리워서 눈물짓던 내 자그만 세상이 저물어가 반짝이던 내 커다란 꿈들도 잠시나마 그린 나의 꿈속 그 거린 언제나 보고픈 나의 하나뿐인 동네 사람들은 저마다 하나씩 품어온 추억 길을 따라 긴 여행을 떠나고 비틀비틀 길고 긴 어둠을 걸어서 한번 또 나의 꿈을 꿔 난 내일을 살아가겠지 그리워서 눈물짓던 내 자그만 세상이 저물어가 반짝이던 내 커다란 꿈들도 잠시나마 그린 나의 꿈속 그 거린 언제나 보고픈 나의 하나뿐인 동네 나의 동네 돌아볼까 환하게 빛나는 작은 별들을 들어볼까 작은 꼬마의 수줍던 꿈들을 엉엉 우는 나의 마음을 달래주고 나의 꿈속 어딘가에 걸어가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