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yrics

차가운 너의 두 눈은 나의 마음을 더 얼게 해 차디찬 바람이 부는 한겨울과 같아 상처에 못다 한 말은 하나씩 하늘에 전하고 외로운 구름들 속으로 여전히 난 일렁이는 눈물길 사이로 흐르는 어둠이 빛이 될 수 있게 시간이 흘러 내 마음 스칠 때 꽃을 피워둘래 떠날 수 없는 차가운 세상에 내가 살아있어 그리움이 새벽녘을 지나 나를 사랑했던 눈을 간직할 게 여린 너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게 천천히 더 다가갈 게 깊은 추억만이 안아주고 가겠지 사랑이 남긴 것들 가끔씩 내 마음은 상처에 기대 잠에 들곤 했어 지내온 시간이 조금도 낯설지 않게 더 기억하면 난 세상에 끝에 있는 외로운 너의 마음을 안아줄 게 일렁이는 눈물길 사이로 흐르는 마음이 빛이 될 수 있게 시간아 넌 세상을 딛고서 바람 부는 날에 나를 꽃피워줘 살랑이는 잔바람에 한 부분에 내가 살아숨셔 내가 기다린 당신의 품은 차가운 세상을 녹이는 온기에 따뜻한 당신의 삶이 있어 줘서 내가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