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할 말이 너무 많지만 이게 어쩌면 마지막 일 수도 있으니까 신중에 더 해 또 신중 눌러 담았지 손바닥만한 종이에 다 이게 닿을지 너한테는 모르겠지만 물어 또 너의 안부 했던 말 또 해도 물어 또 너의 안부 편지를 담은 봉투 힘든 내색 하기 싫었지 오랜만이야 잘 지냈니 나도 잘지내는척 괜히 근데 났을거야 티 망가진 기분도 나쁘진 않아 취한 채로 헤메이다 보면 텅 빈 집에 나혼자 덩그러니 인형처럼 네 동네가 달동네여도 부끄러워 하지마 전혀 왜냐하면 너는 star 별 주위엔 달 나는 moon 네 주위를 공전 i see u later 기약없이 네 사진 한 장 달랑들고 희미한 기억 붙잡고있어 네 눈동자를 보면 나까지 맑아져서 오래된 기억을 꺼내 오래된 사진을 꺼내 할말이 너무 많지만 이게 어쩌면 마지막 일수도있으니까 신중에 더 해 또 신중 눌러 담았지 손바닥만한 종이에 다 이게 닿을지 너한테는 모르겠지만 물어 또 너의 안부 했던 말 또해도 물어 또 너의 안부 편지를 담은 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