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January 18, 2022
02:22
Lyricist: Loxx Punkman(록스 펑크맨)
Composer: 버기, Loxx Punkman(록스 펑크맨)
Arranger: 버기
Korean Lyrics
물 한잔에도 내려가지
않는 속이 있지
비어있지만 막힌 느낌 정말 무소식이
좋은 일일까 오늘은 사람이 많은곳에
가고파 사실 클럽에선
잘 못 노는 편이지만
술을 좀 마신다면
난 팬티라도 깔 용기가 생겨
흉이라도 봐 줬으면 좋겠네 욕이라도
내 얘기라면 신이 날꺼 같아
거기 혼자 온 너
우리 비밀 얘기 할까
난 진짜 외로움이 많아
어디든 날 빼고 모인다면
갑자기 궁상 맞아지고
전에 사귀었던 애가 생각나
아직 맘엔 정리못한
감정의 재고품이 남아서
해쳐 놓지 하루를 그것도
하필 이 잠 안오는 새벽에
유튜브엔 시간만 죽일 뿐인게 빼곡해
위로 받지 못하고 뒤척이다 끝나면
아침이 오네.... 애석해
전화걸때가 없어 이 새벽엔
넌 말 할 수도
있지 ‘쟤 왜 저래’
사실 있잖아 matter of fact
나도 나를 잘 몰라서 괴롭게
소리지르는 거지
못 섞여도 끼어있는거지
웃으면서 도망치는거지
근데 엄마한테 전화 못하는거지
전화걸때가 없어 이 새벽엔....
또 있잖아
니가 내 음악 들어보면 오해할만한데
나 별로 나쁜 사람아냐 노래방에갈땐
발라드나 트로트를 불러
센스있게 점수 제거,간주 점프 눌러
또 의외로 깔끔한거 있지
청소기도 하루
한번,이불도 매일 개고
남은 찬도 잘 래핑해서 락엔 락에
담아놔 그래야 냉장고 냄새 안나네
집 가구,벽지,바닥재 깔도
잘 맞춰 Fabolous 보다
자랑하고 싶어
친구들 데꼬와서 놀다가
요리도 잘 하니 안주 만들어줄게
우리 엄마한테는
아직...바꾸자 주제
이젠 네 얘기를 해줘
아...그래 안 듣는거
같긴했는데 속이 시원해졌어
여튼 고맙다 그리고 말야
나도 잘 생긴건
아닌데 너도 예쁜건 아니니까
겸손하게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