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지내

March 6, 2022 03:40
Lyricist: ONDA(온다)
Composer: ONDA(온다), 야경
Arranger: E.No

Korean Lyrics

아침에 눈을 뜨면 일어나고 싶지 않아 요즘 일어나 가만히 멍을 때리고 다시 잠에 들어 난 별다를 것 없어 네가 있을 때와 바뀐 게 있다면 달라진 시간뿐 난 이렇게 지내 넌 어떠니 요즘 이거 다 가식인 거 같아 내가 봐도 몰라보게 달라진 네 모습을 본다면 내 가슴이 미워지도록 한탄하진 않을까 Oh Baby missin you 그 추억 속에 남아 있어 그 웃음을 잊지 못하고 있어 난 이렇게 지내고 있어 uh uh 난 너를 그리워하고 있어 돌아와달라는 말은 아니야 그때의 향기와 온기가 그리울 뿐 넌 내게 사랑을 줬었고 난 네게 상처를 덮었어 그저 이기적인 나를 기억 한편에 버리길 바래 사진 속에 있는 우리 둘은 저리 해맑았어 나는 아직 그 계절에 남아 더 느끼고 싶나 봐 Time is tickin' 벌써 이리도 시간이 지나 버린 지 몰랐어 나 홀로 앨범을 들여다보고 또 봤어 그 사진 속 우린 웃고 있더라고 좀 속상해 행복했었는데 지금의 나는 왜 이리 무너져버렸는지 여전히 내 마음 한구석엔 잊지 못할 장면만 남아 맴돌아 같이 걷던 거리에서 사계절이 지나갔었지 같이 듣던 노래에서 한쪽 귀만 덩그러니 남아있어 나 이제 어떡해 너 없는 하루에 일상에 견디기 좀 버거운 걸 이렇게 지내고 있어 uh uh 난 너를 그리워하고 있어 돌아와달라는 말은 아니야 그때의 향기와 온기가 그리울 뿐 넌 내게 사랑을 줬었고 난 네게 상처를 덮었어 그저 이기적인 나를 기억 한편에 버리길 바래 우연히 만나더라도 나를 그냥 모른 채 지나가줘 내가 상처받더라도 그게 서로를 위한 거니까 아름다웠던 우리 추억들이 이젠 나도 내려놓으려 해 부디 좋은 사람 만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