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무얼하건

July 28, 2022 03:01
Lyricist: 탐쓴(TOMSSON)

Korean Lyrics

어디서 무얼하건 이란 말 난 그게 버티는 도움됐지 나 말고 누군가에게 해 줄수만 있다면 고민도 하지않고 할 수도 있지 난 또 괴롭네 새로움에 발을 맞춰야만 되는 빌어먹을 예술에 뭐가 예술인지 그게 대체뭔지 누가 정한거고 이제 무슨 입시라도 된 듯해 사람들은 자꾸 너를 비교해 요만큼 욕먹어도 거품무는 새끼면서 내가 시를쓰고 부른다는 이유로 본적도 없는 내 얼굴을 도륙 내고 쑤셔대 또 비교해 또 평가해 듣기싫은 말 쫌만 들음 삐질 새끼면서 내가 기를쓰고 삶을산단 이유로 본적도 없는 내 미래를 저주하고 씹어대 나 사람 싫어해 니가 뭔 말을하면 그게 바로 치부돼서 근데 걔네 다 원래는 친구였네 다 언젠가부터는 불러 지인들로, 애써 잘된 걸 말했더니 건 재수가 없데 힘든 걸 말했더니 그걸로 위로 받네 생각해 쟤가 개미였다면 밟아 죽일 수 있으니 좋은데, 그냥 상상만해 어디서 무얼하건 그냥 니꺼 해 생각을 털어놓음 무의미하게 시간만 축내고 넌 주변인한테 잊혀지는게 아니야, 원래 부주의한게 사람이고 결국 곁에 남을 조건이란게 존재한다는 그 자체가 이미 끝난거라네 걱정말고 그냥 하던대로 해 그래도 남은 사람이 어차피 진짜네 어디서 무얼하던지 거기서 뭐가 되었던 난 잘 될거란 맹목적인 칭찬안에 숨겨진 많은 의미를 이제는 알아 반면, 쓸데없는 한심한 형들의 조언들 팔아 살 수있었던거? 진짜 뭣도 없었고 시간만 축내 그건 금보다 값진데말야 예의만 차리다 올린 밥상위 니 자신감 저 미친놈들이 처먹게 둘 시간도 팔아 다 팔아 팔아 남이 만들어놓고 정한 거 다 잊고 하고픈데로 막 쓸어 틀어 비틀어 새벽이 되고 나서야 깬 머리는 시끄러 다 일부러인듯이 뻔뻔하게 버텨 짖궂은 성공은 언젠가는 나도 보겠지 그런 확신이 들어 물론 잘 못돼 미끄러지는 나를 보면 많이 비웃겠지 아니 더 심한말로 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