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꽃 (Feat. JAZZMAL)

July 28, 2022 03:50
Lyricist: 탐쓴(TOMSSON)

Korean Lyrics

20대의 마지막을 맞이하고 있어 아직 남은 나의 밤들 언제까지 그렇게만 살꺼냐고 다른 사람들좀 보고 배워라고 하면 나는 할 말이 없지 그냥 무서웠을까? 잡고 있던 끈을 놓는 다는것이 무서웠을까 그대는 몰인정 어찌 내 손 들어준 적 없지, 한번을 역시 다 털고 일어나기에는 부친다 힘 모두 다 내 탓으로 털기에는 감히 그럴만한 사람 안되는 것만 같아 아직도 겨울이 두려워 이불과 집 안이지 내 맘이 지쳤단 것을 인정하기 싫은 난 언제가 되면 일까 겁나 어쩌다보니 자란 느낌이 들지 아쉽게도 져버린 아침 맞기 힘들지 지나온 것 들 하나둘씩 30대의 출발점을 맞이하고 있어 다시 받은 나의 밤들 그럼 이제 어떻게 할거냐 묻는 말은 나를 지치게 만들어 한국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들 그리 남 보단 잘 살려고 발버둥 치는 버릇 심해서 가끔 미치도록 역겨울 때가 여기를 뜨고 싶단 말을 입에 달게하고 벼는 익을수록 여유를 몰라 조급해져 찌듦에 난 허기지고 풀이 죽네 뭘 하든지 가늘고 긴게 최고라는 식의 말들이 하나 둘 내 친구들 입에서 피지 그게 꽃이라더라 난 그걸 꺾고 밟으려 드는 사람처럼 되어있고 인정을 원하게만 되지 난 아녔지 개돼지 너도 아녔지 개돼지 여기서 뭘 또 잃게될지 10대의 마지막을 기억하고 있어 결국 다시 돌아간들 뭔가 소중한게 남아있나 아직 과연 마침표 찍지 못한 미련뿐일까? 과연 그 때를 위안 삼아 살아가는 방식 싫지는 않아 때론 친구보다 낫지, 물론 내 주위엔 좋은사람 많아도 그 대화는 그 순간대로 따로 남겨두게 돼 그 때의 내가 나를 보면 무슨말을 할지 몰라도 걔가 원했던거 절반 정돈 됐으니 그 때문에 그 당시에 나 한테 반정도는 덜 미안해 야 너도 그렇지? 물론 대답은 들을 수 없지 여전히 너야. 그러니까 걱정말길 내 추억에 덧대는 내일은 새로운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