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yrics
미안해 그때 너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유리잔보다 더 조심스럽게 보인 너라서
조금만 더 대담했다면 널 안고 있을까요
그랬다면 내 옆에 있을까요
난 평생 너를 위한 노래만 쓰다가 죽을 건가 봐
라고 중얼대며 듣는 너에 대한 노래는 lullaby
자고 일어나면 습관처럼 또 널 찾아
생각만 펼쳐보다가 인사 내일 또 봐 bye
세상을 갈라서 널 떼어도 변하지 않아
사실 잘 몰라 근데 영화에선 그러더라
집안도 없는 모래가 파도에 휩쓸려가
이 동화에선 모래는 나 파도는 너로 하자
정신 차려보니까 이천 원짜리 펜으로
또 가사를 적고 있었다
넌 이걸 모를 테지만 같은 밤하늘을
보고 있으니까 so i don't mind
거기서 별이 하나 떨어지면 단 1초라도
내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우주가 땅으로 다 내리쳐도 내 남은 시간은
너에게만 다 쓸 테니까
미안해 그때 너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유리잔보다 더 조심스럽게 보인 너라서
조금만 더 대담했다면 널 안고 있을까요
그랬다면 내 옆에 있을까요
내 말을 유명강의 보듯 경청하던 네 모습도
그때 온도 향기 습도까지 기억하고 있어
신이 있다면 내 가진 것 전부 바치고서
그때만을 돌려달라고 중얼거렸어
처음 만들고서 네게 들려줬었던 거
바보 같던 노래는 이제 내 앨범이 되었어
두 번째 네가 좋다고 했던 그 노랜 세상에
내비치지 않을 거야 우리 얘기니까
아차 내 정신 좀 봐 컴퓨터 메모장으로
또 가사를 적고 있었다
넌 이걸 모를 테지만 같은 밤하늘을
보고 있을까 봐 좀 겁이 나
거기서 별이 하나 떨어지면 단 1초라도
내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세상에 나 하나만 남았어도
내 남은 시간은 너에게만 다 쓸 테니까
미안해 그때는 다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늦었지만 다시 온다면 웃으면서 안을게
눈을 뜨면 방에 혼자 울먹인 내가 있어
여기에 네가 없어도
내 남은 시간은 너에게만 다 쓸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