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연다 (With 최인태)

October 11, 2022 03:47
Lyricist: 서뉼(Seonyull)
Composer: 서뉼(Seonyull)
Arranger: 서뉼(Seonyull)

Korean Lyrics

낙엽 속 쌓인 발자국 흔적이 널 떠올리게 해 아직은 이 계절을 맞이할 수 없을 것 같아 마지막 가을날 그리던 기억을 다시 꺼내고 떼내지 못한 너의 흔적을바라보면서 가을을 열었어 추억을 따라 남은 발자국을 덮어보려 해 그러면 희미한 기억으로 남아 날 괴롭히지 않을 것 같아추억을 흐르는 낙엽 속에 묻어놓고서 시간조차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지 오지 않았으면 이러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은 어김없이다가오고선 가을을 열었어 추억을 새긴 발자국에 발을 맞대보니 더욱이 선명해져 오는 기억 이런 날 너는 알고 있을까널 떠올리며 기억을 열었어 걸어온 길 따라 생긴 발자국에 발을 맞추며 하나둘 떠올려봤어 어쩌면 이번 가을은 네가 알던 나인 걸 이런 내 마음을 넌 알았으면해 나는 또 이렇게 가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