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do (기도)

October 29, 2022 05:18
Lyricist: 김뜻돌
Composer: 김뜻돌

Korean Lyrics

매번 아플 뿐인걸 내 깊은 마음속 뿌연 담배 연기와 깨질 것 같은 멀미 변하지 않는 게 없듯 서울의 집값처럼 지 맘대로 왔다 갔다 다시 부서지곤 해 생각 없이 걷던 이 도로 위에 가득 핀 하얀 꽃이 눈에 들어와 가득 꺾어 너에게 피와 가시 돋은 빨간 장미 대신 순수함을 더럽히진 않았으면 해 난 아무런 힘이 없지 Same shit all day 너를 아픔 없는 곳으로 데려다주고 싶지만 난 매일 이렇게 다시 태어나지 않기를 하늘에 기도할 뿐이야 사납지 않은 꿈자리를 펴줄 게 언젠가 우리가 누울 꿈자리 Same shit all day 너를 아픔 없는 곳으로 데려다주고 싶지만 난 매일 이렇게 다시 태어나지 않기를 하늘에 기도할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