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일

November 26, 2015 03:49
Lyricist: 정세린, 김준석
Composer: 정세린
Arranger: 노유림

Korean Lyrics

햇살 따라 거닐던 그 골목길 너와 내가 함께한 시간 속에 말 없이 멈춰 서 있네 아주 예전부터 내 곁에만 머물러 주던 너를 난 애써 모른 척 하며 당연한 듯 생각했어 난 오랫동안 기다렸었죠 이런 내 모습이 너무 바보같아 날 단 한번만 그냥 믿어줘요 그대에게만 진짜 하고픈 말 사랑해 항상 두근댔지 맴돌던 네 뒷모습 기대고 싶어 고백해버릴까 자꾸만 네 생각만 나 오늘부터 사귈래? 수줍은 고백에 환한 미소로 대답하던 너 온 세상이 내 것 같아 난 오랫동안 기다렸었죠 함께 한 시간들 기대하고 있죠 날 믿어줘서 모두 고마워요 그대에게만 진짜 하고픈 말 사랑해 예전엔 몰랐었죠 그댈 만난 이후에 알게 된 걸 사랑은 언제나(또) 그렇게 예고 없이 온다는 걸 오랫동안 상상했었죠 서롤 바라보며 미소짓게 될 날 내 말에 웃고 손 잡아주는 그대에게만 들려주고픈 말 사랑해 잊지 않을래 오늘의 고백 매일매일 세며 행복에 취할래 내 말에 웃고 날 안아주는 그대에게만 진짜 하고픈 말 사랑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