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 Days

June 7, 2006 03:35

Korean Lyrics

어깨가 부딪혀도 같은 걸음들 소리지르는 자동차 어지러워져 뛰어가고 있을까 넘어지면 다시 또 일어 날수 있을까 검은 밧줄에 치장한 전봇대 반쯤 벗겨진 벌거숭이 벽지 길위에 하늘은 검게만 보여 바래가고 있을까 비가 내려 다시 또 씻어낼수 있을까 난 가만있어도 뒤돌아서서 달려가고 있는것같아 이유도 버리고 의미도 상실한 확 뛰어보아도 제자리에서 나아가질 않아 오해만 쌓이고 존재를 상실한 너의 기억을 더듬기엔 바쁜 시간들 시계바늘이 닿는곳 어지러워져 지워가고 있을까 돌아보면 다시 또 기약할수 있을까 검은 종이로 치장한 사람들 반쯤 벗겨진 외면받은 진실 길위에 하늘은 검게만 보여 미워하고 있을까 비가 오면 다시 또 시작할수 있을까 난 가만있어도 뒤돌아서서 달려가고 있는것같아 이유도 버리고 의미도 상실한 확 뛰어보아도 제자리에서 나아가질 않아 오해만 쌓이고 존재를 상실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