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잊자

November 24, 2022 04:13
Lyricist: 정훈
Composer: 정훈, unipark

Korean Lyrics

다 지나가 애써 날 혼자 위로하고 술이 취하면 더 생각이 날 텐데 전화번호를 지워 봐 더 힘들 땐 그냥 생각 없이 자면 돼 자꾸 왜 이래 왜 이래 왜 이래 왜 이래 그만 잊자 나만 잊고 살면 돼 아무렇지 않은 듯 살다가도 가끔 네가 가슴을 쳐 숨을 쉬는데도 더 답답해 아직 네가 남았나 봐 전화기를 다시 들고 또 내려놔 한참 고민하다 끝내 잠이 들고 잠시 뒤척이다 혼잣말을 해 그냥 흔한 이별이다 지나가길 자꾸 왜 이래 왜 이래 왜 이래 왜 이래 그만 잊자 나만 잊고 살면 돼 다 귀찮아 할 일도 자꾸 하지 않고 그저 내일은 내일은 내일은 내일은 괜찮겠지 혼자서 날 다독여 하루 종일 집에 있다가 문득 너의 물건을 치우고 그냥 버리려 해도 그냥 두려고 해도 끝내 그저 보기만 해 전화기를 다시 들고 또 내려놔 한참 고민하다 끝내 잠이 들고 잠시 뒤척이다 혼잣말을 해 그냥 흔한 이별이다 지나가길 이제는 잊어야겠지 다신 너를 찾지 말아야겠지 혹시 보고 싶은 날엔 참지 못한 그런 날엔 그냥 한번 울고 잊어 이별이 다 그렇지 뭐 다 힘들지 그냥 버티다가 그렇게 잊겠지 혹시 잊지 못해 전화한다면 그냥 받지 않길 바라 지워지게 자꾸 왜 이래 왜 이래 왜 이래 왜 이래 그만 잊자 나만 잊고 살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