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

February 24, 2016 03:12
Lyricist: 이주엽
Composer: 손성제
Arranger: 손성제

Korean Lyrics

눈을 떠라 아직 길은 멀다 내 가슴에 목마른 사랑 있어 지친 몸을 일으켜 세우니 저 멀리 가물거리는 별 하나가 다가가면 다시 멀어지는 모래 바람 너머 내 사랑이여 천 갈래로 바람은 불고 바람 속에 흐린 나의 길 쉴 곳은 없네 묻지 말고 걸어라 그대 곁에 이를 수 없다면 이 어둔 길 가야 할 이유 없어 사랑 하나 얻지 못한다면 이 모든 고통마저도 덧없으리 이 괴로움 모두 다한 뒤에 나의 길이 모두 끝나고 난 뒤 나의 눈물 떨어진 자리 그 상처에 별이 뜨는 날 이 길 끝에서 우린 다시 만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