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어

July 7, 2016 03:44
Lyricist: Maktub, 이라온
Composer: Maktub, 이라온
Arranger: Maktub, 불꽃남자

Korean Lyrics

너의 마음은 어디쯤에 있을까 더는 보이지 않아 흩어진 기억과 부서진 추억과 마르지 않는 눈물 속의 너 그 날의 아름다운 순간들 뒤에 초라하게 남겨진 찢겨진 오늘과 너 없는 내일과 네 미소와 네 향기가 너무 낯설어 이 모든 게 너를 만질 수 없고 너를 부를 수 없는 나 너무 낯설어 너를 들을 수 없고 너를 느낄 수 없는 나에게 남겨진 너의 흔적들이 아직 선명해서 차가운 말들과 날 떠난 눈빛이 시린 내 맘을 얼어붙게 해 너무 낯설어 이 모든 게 너를 만질 수 없고 너를 부를 수 없는 나 너무 낯설어 너를 들을 수 없고 너를 느낄 수 없는 나 내 품 안의 너의 온기도 공허한 내 옆자리도 (어떠한 의미도 이유도 없는 하루 속에 남겨진 나) 낡은 추억 속에 갇힌 채 그렇게 버려진 채 널 사랑하는 게 너무 낯설어 이 모든 게 다시 널 볼 수 없고 너와 함께 할 수 없는 세상이 낯설어 한걸음도 내딛을 수 없어 거짓말처럼 모든 게 낯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