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August 13, 2016 03:31
Lyricist: 한준, Benjamin K
Composer: 지평권, 신형

Korean Lyrics

바람에 스쳐간 낯익은 향기에 잠자던 영혼이 깨어난다 눈물에 묻었던 기억 속의 흔적이 아지랑이 피어나듯 내 앞에 떠올라 닿을 듯 닿을 수 없는 가까워 질수록 점점 멀어져 간 네 그림자 언제쯤 내게로 돌아올지 몰라서 사라지는 흔적에 널 목 놓아 부른다 그리워해도 드리워 내도 소리쳐 봐도 다신 널 볼 수 없지만 멈춰져버린 시간 그 안에 남겨진 너의 얼굴 가슴 한 곳에 그리며 느낀다 긴 꿈을 꾸는 듯 너 없는 세상 헤매다 깨어보면 공허함만 남아서 기억 속의 흔적 찾으려 눈물을 지워내도 희미해진 너의 잔상에 매달린 집착뿐 그리워해도 드리워 내도 소리쳐 봐도 다신 널 볼 수 없지만 멈춰져버린 시간 그 안에 남겨진 너의 얼굴 가슴 한 곳에 그리며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