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March 8, 2023 02:40

Korean Lyrics

아쉬워져가 내 동네 놈들과 놀면서 만든 음악이 이제 다 독이 됐어 다음 앨범을 준비하기엔 너무나 어려워져가 연기였을까 난 혼자가 아냐 ranchia seshin d.o.g 많은 동료 형제 친구들 잃고 얻어 믿었던 새끼 버려 지웠지 미련 없이 다 지웠으니 슬퍼도 웃어 버티지 겁이 나서 세웠던 가신 이젠 폼이니 묻어 저기 멀리에 오늘 밤이라서 더 슬픈가 봐 우리 음악 들을 때마다 눈물 닦아 다른 노랠 들어도 다른 노랠 불러도 기분은 바뀌지 않아 기분은 바뀌지 않아 습관처럼 확인한 갤러리엔 활짝 웃고 있는 지난 내가 있네 그랬었나 봐 그때는 아마 그랬었나 봐 필요한 모든 것 잃어가 옷은 더러워지고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어리숙한 아이가 됐어 가족들은 나를 보며 걱정 또 걱정 전화 한 통에 안부를 대충 흘겨넘기고 버텨 이 고통은 언젠가 막을 내리겠지 계절도 잊은 채 바쁘게 하루를 살아냈지 다들 힘들게만 살아가네 세상은 따뜻한데 꽃향기, 바람 소리 느껴 지친 마음을 달래 도착진 모르지만 나가볼게 나도 몰래 답장 무시한 채 빌어먹을 네가 뭔데 겁내 아름답게 걸어볼게 희미한 빛들 사이로 가다봄 만나겠지 가려진 그때 나에게로 틀린 적 없으니 내 선택 만들어볼게 버려진 꿈들의 전쟁 속 꽃을 피워볼게 망가진 형을 위해 달라질 밤을 위해 그다음은 밝은 집과 평화 가족, 사랑 위해 Plz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