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yrics
네가 떠난 날
우리 길었던 추억들이 스쳐가
이젠 없겠지 예쁜 웃음도
혹시 잠깐의 우연이라도
잘 지내 보낼게
행복하게 잘 지내
미안하다 하지 마
이젠 날 볼 수 없단 감정들로
비 오던 날에 무섭단 말에
안았지 품에 두려워도
겁 많은 눈빛 내가 지켜 준단
약속들로 널 잡아둔 게 아닐까
미안해 외로움을 잘 타던 널
혼자 두게 해서 더 미안해
뒤늦은 후회지만
다시 돌아와 품에
보고 싶다 정말 널
진심이야
진심이야
또 쿨한척하는 내가 너무 밉지만
사실은 네가 없으면 힘들 거 같아
우리 여태 만난 것도 너 덕분이지
미안하다는 말이 왜 어려웠을까
너와 처음 이태원 찾아 걸었던 것도
여름에 그 거리에서 한참 싸운 것도
모두 그리워
다시 다투고 널 바래다준 거까지
비 오던 날에 무섭단 말에
안았지 품에 두려워도
겁 많은 눈빛 내가 지켜 준단
약속들로 널 잡아둔 게 아닐까
미안해 외로움을 잘 타던 널
혼자 두게 해서 더 미안해
뒤늦은 후회지만
다시 돌아와 품에
보고 싶다 정말 널
진심이야
진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