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March 25, 2023 03:57
Lyricist: 박성미
Arranger: 이형성

Korean Lyrics

스쳐가는 바람 흔들린 꽃잎 그것으론 알 수 없죠 남겨진 이유 묻지 말아요 다시 아파와요 여전히 시린 그 아픔에 말라 버린 진심이 시간이 지나 봄이 와도 차오르지 않아서 안쓰럽게 남은 그 자리 할 말이 남아있듯 머물어 소리없이 삼켜냈던 아픈 그 시간에 살아 무거운 맘에 휘감겨져 옅게 쉬는 그 숨이 시간 지나도 멎지 않고 더 또렷이 기억하네 안쓰럽게 남은 그 자리 할 말이 남아있듯 머물어 소리없이 삼켜냈던 아픈 그 시간에 살아 애를 써도 이제는 지울 수 없을 걸 알아서 차라리 여기 품고 맘 편하게 울어본다 한 없이 사무치도록 어리석은 가슴아 안쓰럽게 남은 그 자리 할 말이 남아있듯 머물어 소리없이 삼켜냈던 아픈 그 시간에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