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

눈을 떠, 이곳엔 처음이지? 아무도 모르는 곳 이지 숨을 쉬어, 가다듬어봐 그 누구도 찾을 수 없지 Oh not lying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어 Oh not lying 보고 싶은 건 다 볼 수 있어 새하얀 밤 위로 보랏빛 호수 위로 달려봐 이곳에선 숨차지 않아 시간은 멈춰둘게 맘 편히 숨을 쉬는 널 좀 봐 존재만으로 근사한 너야 붉은 달이 뜨고 청록빛이 스미는 잠들지 않는 꿈 지금 밟고 있는 구름까지도 사실대로 말하면 다 네가 만들어낸 거야 새하얀 밤 위로 보랏빛 호수 위로 달려봐 이곳에선 숨차지 않아 시간은 멈춰둘게 맘 편히 숨을 쉬는 널 좀 봐 존재만으로 근사한 너야 휘파람 소리가 온유히 들려와 바닷속 오로라 살가운 눈동자 우리는 모두 다 어디로 가는가 기억은 나는가 아득한 꿈 위로 묻어둔 기억 위로 올라가 언젠가는 찾게 될 거야 음악을 틀어놓을게 밤새 춤을 추는 널 좀 봐 찾고 있던 너만의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