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Feat. 이경선)

April 19, 2023 05:15
Lyricist: 한규호
Composer: 한규호
Arranger: 한규호

Korean Lyrics

갈 길을 보니 거칠고 메말라 두려웠지만 뒤돌아보니 참 많이도 미룬 여정이었소 앞서 부른 이도 내쫓는 이도 하나 없었지만 희생이 흘러 만들어 놓은 길 따라 걸어야겠소 나의 부족함이 더욱 부끄러워졌소 지혜 있는 곳에 주저 말고 보내주소서 사랑이 없는 닿을 길 없는 잠든 그곳에 소망을 두길 나 더는 지체할 수 없소 발자국 하나 없는 모래바람 가득한 언덕 부서질 듯한 그 몸 안엔 이미 다 부서진 마음 나의 연약함이 제법 아쉬워졌소 고치고 또 고쳐 오래도록 사용하소서 사랑이 없는 닿을 길 없는 잠든 그곳에 소망을 두길 나 더는 지체할 수 없소 사랑이 없는 닿을 길 없는 잠든 그곳에 소망을 두길 나 더는 지체할 수 없소 처음 디딘 발자국 어린 무모함이 소망이 될 때 나머지 한 발을 모든 꿈을 함께 꾸신 주께 맡기네